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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용어사전

음치

음을 못 맞추는 사람, Poor-pitch singing

마지막 업데이트

음치는 일상에서 음을 자주 틀리는 사람이나 상태를 넓게 부르는 말입니다. 연구에서는 이 한 단어로 판단하지 않고 음높이를 듣고 구분하는 능력, 들은 음을 기억하는 능력, 그 높이를 목소리로 내는 능력을 따로 살핍니다.

기준음을 듣고 높낮이를 구분한 뒤 같은 음을 부르는 단계를 나눈 그림

음을 듣는 일과 부르는 일

기준음보다 높은지 낮은지 잘 듣더라도 목소리로 같은 높이를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목소리를 움직이는 일뿐 아니라 두 음의 작은 차이를 듣는 일도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노래 결과만 듣고 어느 쪽이 원인이라고 바로 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한 음 따라 부르기는 이 과정을 좁혀 보는 방법입니다. 기준음 하나를 들은 직후 따라 부르고, 높았는지 낮았는지를 확인합니다. 한 음이 잡히면 짧은 음열과 멜로디로 넓힙니다. 앱의 숫자는 방향을 보는 보조 도구이지 음악 능력 전체를 판정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음치와 선천성 음악지각장애

선천성 음악지각장애는 일상에서 부르는 음치보다 좁은 연구 개념입니다. 뇌 손상이나 청력 손실, 일반적인 인지 문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음악 처리의 어려움을 별도 검사로 확인합니다. 보컬 트레이너가 노래 한 곡이나 앱 화면을 보고 진단할 수 없습니다.

해당 집단에서 음악의 음높이 지각과 노래 산출이 함께 낮게 나타난 연구도 있지만, 연구 대상과 언어에 따라 범위가 다릅니다. 음을 몇 번 틀렸다는 이유로 같은 상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음정과 박자

음정과 박자는 서로 다른 요소입니다. 음높이는 맞지만 박자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고, 리듬은 맞지만 음을 높거나 낮게 부를 수도 있습니다. 한꺼번에 노래만 반복하기보다 기준음 따라 부르기와 손뼉으로 박자 세기를 나누면 어디에서 어긋나는지 듣기 쉽습니다.

높은 음에서만 음정이 흔들린다면 듣기보다 음역과 성구 조절을 먼저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가지 원인을 모든 사람에게 붙이지는 않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음정과 박자를 나누고, 피아노 한 음에서 짧은 멜로디와 한 소절로 넓혀 갑니다. 들은 음을 구분하는 단계와 목소리로 따라 맞추는 단계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관련 용어

  • 피치 매칭: 들은 기준음과 같은 높이를 목소리로 따라 내는 과제
  • 음정 불안: 목표음에서 벗어나거나 부르는 동안 높이가 흔들리는 상태
  • 청음: 음악의 음높이와 간격, 화음을 귀로 듣고 구분하는 활동
  • 박자: 음악의 시간 흐름을 일정한 단위로 세는 틀
최민규 보컬 트레이너 프로필 사진

최민규 보컬 트레이너

3옥타브장인 보컬학원 강남점 원장이자 보컬 트레이너인 최민규입니다. 인피니트 성규, 동우, 성열, 하이라이트 양요섭, 신화 김동완, 노라조 원흠 등 가수와 배우, 연습생의 보컬을 지도했습니다. 양희은, 조영남, V.O.S 등과 코러스 활동을 했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성과 노래를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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