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 한눈에 보기
서른 살에 노래를 오래 즐길 취미로 만들고 싶어 시작해, 코로나 휴원 한 달을 포함하고도 2020년부터 5년 넘게 이어 온 후기입니다. 약 20주 발성 과정과 곡 수업에서 주간 반복, 카톡 피드백, 단계별 개선을 거치며 시끄럽게 밀던 소리와 목 혹사가 줄고 스스로 오답을 가려내게 됐습니다.
- 지점: 서초 강남점
- 수강생 정보: 음악이나 악기를 배운 경험이 거의 없고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해 5년 넘게 수강한 노래 애호가
- 처음 고민: 독학해도 목만 아프고 힘들었으며, 노래방에서는 주변 사람이 마이크를 멀리할 만큼 크게 밀어 불렀음
- 수강 조건: 2020년부터 5년 넘게 수강, 약 20주 발성 과정과 노래 과정 진행, 코로나 때 한 달 휴원 경험
- 3옥타브에서 다룬 방법: 약 20주 동안 직관적인 발성 과제를 일주일씩 반복하고 휴원 때도 카톡 피드백을 받았으며, 노래 과정에서는 성공과 실패로만 보지 않고 생기는 문제를 단계별로 고쳐 나감
- 실제 변화: 지인을 힘들게 할 만큼 시끄럽던 소리와 목 혹사가 줄었고, 표현 범위가 넓어졌으며 어떤 소리가 오답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됨
아래 본문은 수강생이 직접 작성한 후기 원문입니다.
* 기존에 쓰던 계정을 지속된 해킹과 개인정보유출 문제로 삭제하고 새로운 계정으로 가입했습니다..ㅜ
★3옥장 모든 쌤들과 수강생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2020년도부터 3옥타브장인을 다니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단순히 찍먹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니던 학원이었는데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씩 칙촉쌤 만나야해서 그만둘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며 독학했지만 목만 아팠습니다
1. 3옥타브장인을 다니게 된 계기
어릴때부터 노래부르는걸 좋아해 코인노래방도 누구보다 자주 다녔고 잘부르고 싶어서 혼자 유튜브 찾아보면서 괜히 따라해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느껴보았겠지만 재능이 부족했던 저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목만 아프고 힘만들어 이렇게 해서 늘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0세가 되던 해 발성이나 노래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배워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취미로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 활발했던 우리 학원 유튜브와 수강생 후기를 보며 여기는 사짜인척 진또배기라는 생각이 들어 서울보컬학원 3옥타브장인에 레슨을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고 등록을 결정했습니다
2. 첫 상담에서 고민도 없이 결제
당시에는 뚱이쌤께서 상담을 해주셨고 제가 가진 고민, 배우고 싶은 것, 학원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종합적으로 상담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해서 배울 수 있는 것, 그것을 습득하기 위해 수강생이 해야할 노력 등을 현실적으로 직시하게끔 상담해주신 뚱이쌤 덕분에 신뢰가 생겼고 그 자리에서 바로 등록해버렸습니다.
3주 만에 올바른 소리가 어떤 느낌인지 알았습니다
3. 발성과정
레고쌤과 함께 발성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약 20주차의 과정이었고 아직도 첫 수업의 내용을 잊지 못합니다. 특히 고음이 나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실 때 이 정도면 초등학생이 들어도 이해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발성과정의 대부분은 어려운 것을 주문하기 보다는 직관적이고 최대한 빨리 몸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수업들이었고 이를 1주일 동안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체득하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3주만에 바르게 나오는 소리의 느낌을 받았고 이를 통해 학원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 시국이어서 1개월 동안 학원이 임시휴무에 들어가는 기간도 있었습니다. 그 때도 수강생들 감 잃게 하지 않으시려고 카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의 기회를 열어주시고 관리해주신 덕분에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발성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노래과정
4~5개월 정도의 발성과정이 끝나고 노래반으로 옮겼습니다. 발성과정에서 믹스보이스를 경험했던터라 "이정도면 노래 적응도 금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30년 동안 쌓였던 좋지 못한 습관을 20주의 과정으로 완치한다는건 비현실적인 생각이었습니다.
30년간 굳은 습관을 노래 수업에서 하나씩 고쳤습니다
노래과정은 칙촉쌤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처음 레슨곡을 받아 노래를 시작했을 때 생각보다 공부하고 신경써야할게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발성을 생각하면 가사를 까먹고 가사를 생각하면 발성이 깨지고 또 두가지가 어느정도 해결되면 다른 문제가 튀어나오는 등 예상하지 못한 과정으로 인해 당황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행이었던 것은 칙촉쌤께서 이런 과정이 단순 "성공or실패"가 아닌 나아지는 과정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인지시켜주면서 점진적으로 개선점을 제시해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좋아진 점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어서 뭐가 바뀌었다고 특정하기도 어려울정도입니다.
소리가 덜 시끄러워지고 목도 편해졌습니다
(1) 저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는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3옥장을 다니기 전에 지인들하고 노래방을 가면 옆에 있는 친구가 마이크를 제 입에서 멀리 떨어 뜨려 달라고 할 정도로 씨끄럽게 노래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일단, 이 부분이 비교도 안될만큼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지인과 노래방갈 일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의 귀를 막게 하거나 표정을 찡그리게 할만큼 씨끄럽게 노래를 하지 않는 다는 점이 정말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2) 목이 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선생님들께 올바른 발성을 배워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내 목을 혹사시키는 행위와 그로 인해 겪을 불편한 상황들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납니다. 이는 단순히 발성이 좋아져 고음이 수월해진다는 점만이 아닌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늘고, 음악을 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알고 흥미를 가지며 분석할 수 있는 분야가나 확장되기 때문에 단순히 노래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6. 어떤 보컬학원이라도 5년다니면 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저는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실 3옥타브장인을 다니기 전까지 다른 보컬학원을 다녀본 적은 업습니다.)
저 같은 경우 크게 타고난 점이 없는 케이스의 수강생이라 생각합니다. 악기하나 배워본 적 없을 정도로 음악이란 부분에 크게 접근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누가 들어도 이해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쉽게 알려주십니다. 근데, 그게 다 필요한 것들의 투성입니다.
(2) 어떤 쌤께 가더라도 동일한 커리큘럼을 적용하십니다. 그리고 그 커리큘럼이 어떤 수강생에게도 통한다는 점을 적어도 저의 눈에서는 확인했습니다.
(3) 레슨 시간안에 어떻게 해서든 수강생이 몸으로 이해할 수 있겠끔 디테일을 잡아주십니다. 매주 매번 그렇게 해주십니다.
(4) 결국 이 과정을 통해 100% 정답만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못 되어도 어떤게 오답인지 알게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5) 선생님들께서 레슨에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수강을 드는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거라 확신합니다.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5년 동안 꾸준히 배웠습니다
7. 후기를 마치며
좋은 스승, 좋은 제자 만나는게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좋은 제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3옥타브장인 서울점에 잘 다닐 수 있었던 점은 좋은 스승님들을 만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 통장에 IMF사태가 터지지 않는 이상 저는 앞으로도 계속 3옥장을 다닐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