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 한눈에 보기
고음은 어렵지 않았지만 무리한 연습으로 목이 상하고 중고음이 불안했던 40대 직장인 밴드 보컬이 6개월 넘게 배운 후기입니다. 소리를 만드는 기관을 단련하는 기초 훈련과 체형, 후두, 연구개를 살핀 음색 수업을 거치며 중고음이 안정되고 고음도 더 편해졌습니다.
- 지점: 서초 강남점
- 수강생 정보: 직장인 밴드에서 락 보컬로 활동하는 40대 여성 수강생
- 처음 고민: 고음역을 근거 없이 무리하게 연습해 목이 상했고, 고음보다 중고음의 안정성과 자신에게 편한 음색을 찾고 싶었음
- 수강 조건: 6개월 넘게 기본 커리큘럼을 마치고 옹기쌤과 음색을 바꾸는 연습을 진행 중
- 3옥타브에서 다룬 방법: 맹구와 짱구 같은 독특한 소리로 발성 기관을 단련한 뒤, 체형과 후두 및 연구개 위치, 직업 영향을 살펴 원하는 음색의 방향을 함께 정함
- 실제 변화: 중고음의 안정성이 빠르게 좋아졌고 원래 되던 고음도 더 편해졌으며, 매일 조금씩 음색이 달라진다고 느낌
아래 본문은 수강생이 직접 작성한 후기 원문입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직장인으로 처음 보컬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3옥타브장인에 다니는 40대 여성 직장인입니다.
방법을 모른 채 고음 연습만 반복했습니다
저는 노래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2년 전쯤에 운이좋게 직장인밴드에 보컬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고음이 어렵지 않은 저는 락보컬 곡을 잘 소화해내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없이 고음역의 무리한 연습만 하게 되다보니 목도 상하고, 노래가 늘어도, 왜 느는지 그 이유도 전혀 모르는…옹기쌤의 표현처럼 구멍뚫린 항아리에 물을 계속 붓는 연습이었죠. 결국 답답함에 학원을 검색하게 되었고, 운이좋게도 제가 사는곳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3옥타브 장인” 이 있었습니다.
“3옥타브 장인”에 방문하기 전, 제가 상상하는 학원의 이미지는 뭔가 발성을 위한 전문 헬스PT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남자분들이고 열정적으로 보여서, 노래에 미친 사람들이 군침을 흘리며 학원생을 기다리고 있는 느낌? 한 3개월이면 내 성대를 목짱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느낌? 여자인 저는 약간 접근하기 힘든 느낌?
하지만, 제가 실제 여기를 6개월 넘게 다녀본 결과, 여긴 헬스가 아니라 “발레학원” 같은 곳입니다. 발레의 기본은 발끝이잖아요? 발끝으로 서야 발레가 가능하니까요. 3옥타브장인의 기본 커리큘럼도 똑같습니다. 보컬의 기본인 바르게 소리를 만들어 내는 기관들을 단련하는데 진심인 곳입니다. 소리를 잘 내야 좋은 노래가 가능하니까요. 기본 커리큘럼 처음에는 당황하실 겁니다. 멀쩡하게 노래를 불러보는 날이 없어요. 때론 맹구처럼 때론 짱구처럼 현타오는 독특한 연습들이 지속됩니다. 부끄러워서 숨어서 연습하곤 했죠. 그렇게 부르던 어느날 노래방을 가지말라는 금기를 깨고 갔는데, 내가 알던 극 고음 곡들이 맞나요? 마치 고요한 대기권의 비행기처럼 안정적인 이 발성은 뭐죠? 이게 바로 계단식 상승?
기본 커리큘럼이 끝나고 옹기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상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여자인 저보다 10000x배는 섬세하시구요. 마치 제 성대를 투명하게 뚫어보시는 느낌, 한마리의 플라나리아가 되어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제 체형, 후두 위치, 연구개 위치, 직업으로 인한 원인 등 제 음색의 근본적인 이유와 개선점을 만들어주실때도, 단순히 이게 더 나은방향이다.같은 주입식이 아닌 제가 원하는 음색의 방향을 함께 찾아가주시는 것이 감동 포인트입니다. 옹기쌤이 극 F셔서 아바타처럼 수업내내 공명이 된느낌이에요. 발성에서만큼은 우리엄마보다 더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실겁니다.
중고음이 빠르게 안정됐습니다
저는 고음보다 중고음에서의 안정성을 원했고, 이건 정말 빠르게 개선되었습니다. 물론 덤으로 고음은 원래 잘 되었는데 더 잘됩니다. 심지어 편안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가수도 어렵다는 음색을 바꾸는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타고난 목소리는 못바꾸는 건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옹기쌤이 확신을 주셨고, 모범생이 아닌 저는 매일 조금씩이지만 음색의 변화가 느껴지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내가 가수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곳은 가수지망생들이 가는 곳 아니야? 할 수 있지만, 평생 한번쯤 정말 잘 불러보고싶은 분들과 내가 맞고 편안한 음색을 찾고싶은 분들게 정말이지 추천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옹기쌤 살짝 의지를 잃던 시기에 비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