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 한눈에 보기
다른 레슨에서도 하압을 느끼지 못해 같은 자리에서 맴돌던 밴드 보컬이 자신의 감각에 맞는 압력 연습을 찾은 과정을 적었습니다. 보컬 프라이의 위치와 기봉이 소리로 압력을 가두는 법을 연결해 익히며, 고음의 목 조임과 압력 누출이 완화됐습니다.
- 지점: 서초 강남점
- 수강생 정보: 다른 레슨을 받으면서 취미 밴드 보컬로 활동하던 수강생
- 처음 고민: 하압을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했고, 고음에서 압력이 새거나 목으로 버티는 습관 때문에 연습 방향이 막막했음
- 수강 조건: 일회성 유료 피드백에서 변화를 느낀 뒤 정규 수업 등록
- 3옥타브에서 다룬 방법: 하압을 억지로 느끼게 하기보다 수강생이 쓸 수 있는 다른 감각 단서를 찾고, 보컬 프라이의 정확한 위치와 기봉이 소리로 호흡을 내보내면서 압력을 가두는 연습을 연결함
- 실제 변화: 압력의 원인과 연습 방법을 연결해 스스로 연습할 수 있게 됐고, 고음의 목 조임이 많이 완화되며 압력도 조금씩 안정됨
아래 본문은 수강생이 직접 작성한 후기 원문입니다.
한 번의 피드백만으로도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1. 등록 계기
취미로 밴드 보컬을 하고 있었고 다른 레슨을 받고 있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유료 피드백을 통해 타노스 선생님과 처음 수업을 진행했는데, 당시 제게 꼭 필요했던 지점을 정확히 짚어주셨고 그 피드백만으로도 제가 갖고 있던 문제점이 바로 개선되었습니다.
단 한 번의 유료 피드백으로 변화가 체감될 정도라 정말 놀랐고, “이 선생님께 꾸준히 배우면 실력이 확실히 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규 강의 등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수업에서 좋았던 점
발성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업 흐름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 매 회차 무엇을 목표로 연습해야 하는지 분명했고, 연습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지도 방식이 ‘한 가지 방법을 모든 학생에게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개념을 설명하더라도 학생마다 이해 방식과 감각이 다르다는 전제를 가지고 접근해 주셔서, 발성에 대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압을 느끼지 못해 답답했습니다
일례로 저는 ‘하압’을 감각적으로 잘 느끼지 못하는 편입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1:1 레슨을 받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제 특성을 고려하기보다는 “하압을 느껴봐라”는 식의 지시가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그 감각이 잘 잡히지 않으니, 무엇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도 막막했고 연습 과정 자체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하압이 안 느껴지는데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매번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업에서 저에게 맞는 감각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타노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접근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하압을 ‘무조건 느껴야 하는 감각’으로 요구하기보다는, 그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감각 단서와 방법을 함께 찾아 주셨습니다. 제게 맞는 감각을 먼저 찾아주신 뒤 그것을 바탕으로 압력을 이해하도록 지도해 주셔서, 이전에는 추상적으로만 들리던 개념이 스스로 연습 가능할 정도로 이해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 내가 못 느끼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 맞는 경로가 따로 있었구나”라는 확신이 생겼고, 결과적으로 압력에 대한 이해도와 재현 가능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3. 변화 체감
우선 가장 먼저 체감했던 변화는 발성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다른 수강생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당장 고음이 좋아지는 것보다 이런 변화가 훨씬 크다고 느꼈습니다.
이해도가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제가 무엇이 문제인지가 명확해졌습니다. 보통은 발성 문제를 두루뭉술하게 말씀해주시거나 문제의 원인에 대한 설명 없이 “이렇게 해보라”는 개선 방법만 제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고음에서 목이 조인다 -> 이렇게 이렇게 해봐라”처럼요. 이런 식의 피드백을 받으면 정작 저는 어디서부터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타노스 선생님은 한 단계 더 들어가서, 그 현상이 왜 생기는지 근본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십니다. “고음에서 목이 조이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네가 ~~해서 그렇다”처럼, 제 발성 습관과 원인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고, 수업 내내 계속 상기시켜 주셔서 제가 놓치지 않게 잡아주셨습니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원인에 맞는 연습 방법까지 함께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연습할 때도 “내 문제점이 무엇인지”와 “선생님이 제시한 방법”을 연결하면서 연습할 수 있었고, 그 연결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면서 연습의 효율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고음을 낼 때 목 조임이 줄었습니다
그 결과 하압에 대한 이해가 생겼고, 호흡을 내보내면서도 가두는 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제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 지도를 따라가면 즉각적으로 소리가 개선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실제로 고음으로 갈 때 목이 조이는 현상이 많이 완화되었고, 압력을 가두는 것 역시 조금씩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중입니다.
4. 가장 도움 됐던 연습
가장 도움이 되었던 연습은 보컬 프라이의 위치를 정확히 잡는 것과 기봉이 소리로 압력을 가두는 연습이었습니다.
보컬 프라이는 그동안 그냥 목에서 나는 튀기는 소리 정도로만 생각했지, 제가 내고 있는 프라이가 어디에 걸리고 어떤 지점에서 형성되는지까지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노스쌤 수업을 들으면서 프라이의 위치가 하나가 아니라 서로 다른 지점으로 나뉘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그때 꽤 큰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봉이 소리로 압력을 가두는 연습이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원래 호흡을 내보내는 감각은 있는데, 그 호흡을 내보내면서도 가두는 쪽이 약해서 고음으로 갈수록 압력이 새거나 목으로 버티는 습관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기봉이 소리로 압력을 가두는 감각을 먼저 만들고 나니 압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느낌이 조금씩 생겼고, 그 상태에서 소리를 얹는 과정이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실제로 이 두 가지 방법이 제 상태를 개선하는 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당장 음역을 올리기보다 발성 원리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5. 총평
총평하자면, 저는 이 수업이 “고음 올리는 법”처럼 결과만 빨리 만들어주는 수업이 아니라, 발성을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수업이라서 좋았습니다. 저는 당장 음역이 늘어나는 것보다도, 내가 어떤 지점에서 막히는지 알고 그에 맞게 연습 방향이 잡히는 게 훨씬 큰 변화라고 느끼는 편인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그 부분이 확실히 해결됐습니다.
문제를 감으로 넘기는 게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가 정리되니까 연습할 때도 덜 헤매게 되고, 같은 시간을 써도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이 쌓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고음에서의 질감이나 안정감도 자연스럽게 같이 좋아졌습니다.
타노스쌤 수업을 듣기 전에는 “목이 조이네? 그럼 힘 빼” 같은 말만 듣고 연습했는데, 솔직히 그 말이 틀린 건 아니더라도 저는 그걸로는 어디서부터 뭘 고쳐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힘을 빼라고 해서 빼려고 하면 오히려 소리가 더 무너지거나 다른 데에 힘이 들어가거나, ‘그냥 열심히 해보는’ 연습이 되어버리기 쉬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목이 조이는 현상을 단순히 결과로만 보지 않고 그게 생기는 습관이나 원인을 짚어주니까 연습이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수업의 가장 큰 강점은 학생마다 상태를 다르게 보고 진단을 다르게 내려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문제처럼 보여도 사람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실제로도 각자의 습관과 성향에 맞게 접근해 주십니다. “이 방법이 정답이니까 따라와”가 아니라 학생들 각각의 이해 방식에 맞춰 해결법을 제시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