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 한눈에 보기
한 곡도 마음에 들게 부르지 못하고 저음과 고음의 톤 차이, 목에 힘주는 습관을 고민하던 초보가 9주차에 느낀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백프레셔와 트웽, 여러 발음 스케일을 익히고 입 공간과 소리 방향을 즉시 교정받으며, 소리가 가벼워지고 목을 덜 짠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 지점: 서초 강남점
- 수강생 정보: 보컬학원 경험이 없고 문턱이 높게 느껴져 등록을 오래 미뤘던 초보
- 처음 고민: 고음을 질러 목이 조이고 1절에서 힘을 다 써 2절을 부르기 어려웠으며, 저음과 고음의 톤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음
- 수강 조건: 첫 보컬학원 등록 뒤 9주차, 수업 후 연습실에서 1시간에서 2시간 복습
- 3옥타브에서 다룬 방법: 목을 조이지 않고 음을 넘기기 위한 백프레셔와 트웽, 여러 발음의 스케일을 연습함. 두성에서 공명을 느끼지 못할 때 입을 위아래로 크게 벌리도록 교정하고, 녹음본으로 주중 피드백도 받음
- 실제 변화: 소리가 전보다 가벼워지고 힘을 덜 쓰는 기준을 의식하게 됐으며, 주변에서 목을 덜 짠다는 말을 들음
아래 본문은 수강생이 직접 작성한 후기 원문입니다.
첫 보컬 수업을 두 달 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보컬 학원에 다녀보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큰맘먹구 등록한지 벌써 2달이 넘었네요
3개월 차에 접어 짧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 보컬학원 경험이 있었는지
– 따로 경험은 없었어요.
흥미가 있어도 보컬 학원 문턱을 넘는게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레슨비도 비쌀 것 같고, '하면 진짜 늘까?' 에 대한 의문?
보컬 학원 가면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면 창피할 거 같고
학원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가수할 것도 아닌데?
이런 저런 생각만 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네요.
녹음을 듣고 고음 연결이 끊긴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2. 등록하게 된 계기
–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를 녹음해서 집에서 들어보는데
한 곡을 마음에 들게 못 부르는 게 아쉬웠어요.
특히 저음에서 고음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을 못해서
저음 고음 톤이 확 달라지는 느낌도 맘에 안 들었고
목에 힘 주고 부르는 습관도 좀 고치고 싶었구
노래마다 편차가 심해서 지금 부르는 게 맞는 방법인지
진짜 내 목소리가 뭘까 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한 것 같아요.
3. 노래에서 고민이었던 점
– 고음을 질러서 뚫으려고 하니까 목도 조이고
숨은 어디서 쉬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1절에서 힘을 너무 많이 써서 2절을 제대로 부르기 힘들고
이외에도 맘에 안 드는 부분은 되게 많은 것 같아요
부르는 장르도 락이나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노래들 위주로 불러서
힘을 과하게 쓰는 부분은 스스로 느끼고 있었는데
수업할 때 승완쌤한테 너무 쎄다, 어택이 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은 것 같아요.
확실하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알고 있는 선생님한테
지도를 받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세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힘이 어느정돌까
좀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림을 보며 소리의 원리를 배웠습니다
4. 승완쌤이랑 수업하면서 좋았던 점
– 소리를 어떻게 내라 하고 추상적으로 알려주기 보다
어떻게 해서 그 소리가 만들어지는지 그려가면서 설명해주세요.
주차별로 어떤걸 할 건지, 저번 주에 한 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기 쉽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잘 안 되는 부분들을 억지로 반복 시키기 보다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잘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어떤 소리인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부분도 좋았고
"소리가 앞으로 빠졌어요." "좀 더 뒤로 가야되요."
그 때 그 때 소리가 교정하면서 진행되서 좋았어요.
수업도 항상 밝은 분위기로 시작해서 밝게 끝나서
매 주 부담없이 가서 듣고 있습니다.
5.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나 연습
– 트웽 수업 때가 기억에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앞으로 강하게 보낼 때는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불렀는데
목에 힘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소리가 나는 게 신기했고
소리를 내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걸 알게되서 좋았어요.
가장 도움이 됐던 연습은 백프레셔 같아요.
백프레셔는 목을 조이지 않고 음을 넘기는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고 느꼈고
다른 연습도 스케일링이랑 다양한 발음으로 연습해본 게 도움이 된 거 같아요.
두성 수업 떈 소리를 낼 때 공명이 어디인지 안 느껴졌는데
입을 위 아래로 크게 벌려보라는 피드백을 받고
소리가 머리쪽을 울리는 느낌을 받아서 신기했어요.
입을 양옆으로 벌리고 크게 내니까 바깥으로 소리가 쏟아져서
안쪽에 공명이 생기기 어려웠구나 알게 됐어요.
소리가 가벼워지고 목 조임도 줄었습니다
6. 수업 후 체감한 변화
– 소리를 뒤로 넘기는 느낌이나, 앞으로 미는 느낌들?
아직 연습이 부족해서 매 번 잘 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은 받고 있어요.
가장 크게 와닿는 건 노래할 때 예전보다 소리가 좀 더 가벼워진 느낌.
힘으로 미는 습관이 완전히 고쳐진 건 아니지만
전보다 힘에 대한 의식은 좀 더 하게 된 것 같아요.
특히 고음을 낼 때 힘을 좀 덜 줘야겠다. 뒤로 넘겨봐야겠다.
목을 덜 조이려고 공간을 확보해야겠다, 숨을 쉬어야겠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이라도 해보는 게 발전된 부분인 거 같구
주변에서도 전보다 목을 덜 짠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닌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7. 학원 시스템에서 좋았던 점
– 연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큰 거 같아요.
방음 되는 곳이 아니면 소리를 내보기도 어려운데
끝나고 연습실에서 1시간, 2시간 정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 주에 연습한 내용을 보내고, 어떤 부분을 고치면 좋은지
혼자 연습할 때 몰랐던 부분들에 자세한 피드백이 있어서
그 주차를 마무리 하기 전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룹 수업 방식이라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보고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스스로 비교해보면서 내 소리는 좀 뜬 거 같다. 덜 붙은 것 같다.
듣는 감각이 생겨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막막하고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됐는데
수업 분위기도 좋고 승완쌤이 이런 저런 도움되는 방법도 많이 알려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꾸준히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8. 전체 만족도와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전체적으로 만족해요. 어떤 학원이나 마찬가지지만
연습해서 많이 가져가는 사람, 피드백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얻어갈 게 많구. 일 때문에 바빠서 연습량이 많지 않아도
꾸준히 하면 조금씩은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처음엔 다 어렵고, 답답하고 그런 거 같아요.
잘 안 되는 날은 세상 다 무너진 거 같고, 잘 되는 날은 기분 좋고
그러다 쬐끔 나아지면 한 주 또 무난히 넘겼구나 그런 느낌
저는 제 친구가 먼저 다니기 시작해서 좀 늦게 들어왔고
보컬 학원 문턱을 넘기까지 몇 달 동안 어렵게 결심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쓸데없는 고민이었구나 싶어요.
기본부터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든
어느정도 노래를 하는데 더 잘하고 싶은 사람이든
노래하는 방법은 알아두면 어떻게든 도움이 되니까
보컬 진단 상담을 받아도 좋구, 아니면 바로 등록해도 좋구
일단 경험 해보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다닌지 몇 달 안 됐지만 체감되는 부분들도 있고
이대로 발성반 잘 끝내고 노래반 가서는 어떤 걸 배울지도
많이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