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살부터 시작된 근긴장성발성장애로
11년 동안 심한 목소리 떨림과 발음 장애를 겪었던 환자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 환자는 단순한 목소리 떨림을 넘어서
특정 자음 발음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ㄱ, ㅅ, ㄷ 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이응 받침(ㅇ)”이 들어간 단어 발음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말을 시작하면 목이 조이면서 소리가 끊기거나 떨리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전화 통화, 자기소개, 주문하기 같은 기본적인 상황도 큰 스트레스였고
오랜 기간 동안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는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여러 병원과 치료를 경험했지만
뚜렷한 호전이 없었고
증상은 오히려 굳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첫 상담 당시 특징
말을 시작할 때 목이 강하게 조임
호흡과 발성의 연결이 거의 끊어짐
소리를 내기 전 과도한 긴장
자음 시작 발음에서 막힘 발생
받침 발음에서 음 끊김
이 경우 단순히 “발성 연습”만으로는 개선되지 않습니다.
잘못 형성된 근긴장 패턴을 먼저 풀어야 합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1~2회차
목과 호흡의 과긴장 패턴 인식 및 이완
소리 시작 방식 재학습
3~4회차
목 조임 감소
지속 발성 가능
짧은 단어 발음 안정
5~6회차
자음 발음 정확도 개선
이응 받침 발음 가능
문장 발화 시 떨림 감소
7회차
일상 대화 수준 발화 가능
전화 통화 가능
긴 문장도 자연스럽게 표현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거의 불가능했던 ㄱ, ㅅ, ㄷ 발음과
이응 받침 발음이 또렷하게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근긴장성발성장애를
“성대 문제” 또는 “평생 가는 병”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발성 패턴이 굳어진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오래된 환자일수록
잘못된 방법을 반복하면서 증상이 더 고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소리 떨림
말할 때 목 조임
특정 발음이 안 나오는 증상
병원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라면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인을 정확히 찾고
올바른 방식으로 재훈련하면
오랜 증상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3옥타브장인 운영진이 수업 과정을 기록한 사례입니다.
이 글은 한 사람의 수업 경험을 기록한 원문이며,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