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용어사전

레가토

레가토 창법, Legato

마지막 업데이트

레가토는 음과 음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아티큘레이션입니다. 음의 연결과 분리를 다루는 표준 음악 용어이며, 하나의 성구나 해부학적 발성 상태를 뜻하지 않습니다. 노래에서는 가사를 발음하면서도 음악의 흐름이 음마다 끊기지 않게 부르는 표현을 말합니다.

세련된 보컬 스튜디오에서 한국인 성인 수강생과 강사가 진행하는 레가토 연습 일러스트

음과 음 사이의 연결

레가토로 부르면 앞 음의 끝과 다음 음의 시작 사이에 불필요한 틈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각 음의 높이와 길이는 남아 있지만 하나의 선율처럼 이어집니다. 반대로 스타카토는 음 사이에 공간을 두어 분리해 들려줍니다.

연결된다는 말이 모든 음을 한 덩어리로 흐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음 목표 음에 제때 도착해야 하며 리듬도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음 사이를 계속 미끄러지면 레가토보다 글리산도나 포르타멘토에 가까운 움직임이 들릴 수 있습니다.

레가토는 음 사이의 연결 방식을 뜻하는 아티큘레이션입니다. 한 호흡으로 불렀다는 사실만으로 레가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호흡 안에서도 자음 앞마다 소리가 끊길 수 있고, 필요한 곳에서 숨을 나눈 뒤에도 다음 구절을 매끄럽게 이어 부를 수 있습니다.

자음 뒤에도 이어지는 모음

가사가 있는 노래에서는 자음이 모음 사이를 가릅니다. 자음을 약하게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길이만 쓰고 다음 모음의 음높이를 바로 이어야 합니다. 자음 앞에서 소리를 미리 끊거나 다음 모음을 늦게 시작하면 구절이 잘게 나뉘어 들립니다.

같은 구절을 모음만으로 부른 뒤 가사를 넣어 보면 자음 때문에 끊기는 지점을 찾기 쉽습니다. 가사를 넣은 뒤에도 원래 리듬과 모음의 흐름이 남아 있는지 비교합니다.

두 음부터 잇는 연습

가까운 두 음을 한 모음으로 이어 부르고 각 목표 음이 정확한지 듣습니다. 그다음 같은 음과 박자에 짧은 자음을 넣습니다. 연결이 유지되면 세 음, 한 마디 순서로 길이를 늘립니다.

빠른 구절에서 음이 뭉개지면 속도를 늦춰 목표 음마다 도착하는 시점을 확인합니다. 목을 조여 소리를 붙이거나 한 호흡을 오래 버티는 것이 레가토의 기준은 아닙니다.

관련 용어

  • 스타카토: 음을 짧고 분리해서 들려주는 아티큘레이션입니다.
  • 포르타멘토: 두 목표 음 사이의 중간 높이를 들리게 잇는 표현입니다.
  • 프레이징: 한 구절의 강세, 길이와 흐름을 해석해 부르는 일입니다.

수강생 발성 변화 보기

보컬 수업과 상담 공간

3옥타브장인 강남점 보컬 수업 공간
보컬 수업 공간(강남점)
3옥타브장인 강남점 상담 및 대기 공간
상담 및 대기 공간(강남점)

내 목소리에 맞는 연습법을 찾고 있나요?

목소리를 들어 보고, 배우고 싶은 내용에 맞는 수업을 안내해 드립니다.

발성 상담 신청하기
최민규 보컬 트레이너 프로필 사진

최민규 보컬 트레이너

3옥타브장인 보컬학원 강남점 원장이자 보컬 트레이너인 최민규입니다. 인피니트 성규, 동우, 성열, 하이라이트 양요섭, 신화 김동완, 노라조 원흠 등 가수와 배우, 연습생의 보컬을 지도했습니다. 양희은, 조영남, V.O.S 등과 코러스 활동을 했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성과 노래를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설명합니다.

필진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