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우세는 후두 근육의 상대 활동을 비교하는 연구와 수업에서 윤상갑상근(cricothyroid, CT)의 몫이 더 커졌다고 설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높은 음이나 가벼운 성구와 함께 언급되지만, CT만 작동하고 다른 후두 근육은 쉬는 상태라는 뜻은 아닙니다.

CT의 역할
CT는 윤상연골과 갑상연골 사이에 붙어 있습니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두 연골의 각도가 달라지고, 그 사이에 걸린 성대가 길어지며 팽팽해집니다. 성대가 진동하는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조절입니다.
높은 음을 낼 때 CT의 몫은 대체로 커집니다. 그러나 음높이는 CT 하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성대 안쪽의 갑상피열근(TA), 성대를 모으는 근육, 폐에서 올라오는 압력도 함께 작용합니다.
수업에서 쓰는 범위
보컬 수업에서는 얇고 가벼운 느낌의 고음이나 두성 쪽 조절을 가리켜 CT 우세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반대편에는 TA 우세라는 표현을 둡니다. 두 말은 어느 근육이 더 큰 몫을 맡는지 이해하게 돕는 간단한 지도에 가깝습니다.
실제 근육 활성은 CT와 TA가 서로 끄고 켜지는 스위치처럼 갈리지 않습니다. 연구 모형에서도 두 근육의 조합에 따라 성대 길이와 강성이 여러 방식으로 달라졌습니다. CT 우세를 CT 100퍼센트, TA 0퍼센트라는 비율로 받아들이면 실제 발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게 됩니다.
두성과의 차이
CT 우세를 두성이나 M2와 비슷한 뜻으로 쓰는 교육 자료가 있습니다. 다만 두성은 듣는 음색, 성구 체계와 가수의 감각까지 포함해 쓰이며, 분야마다 범위가 다릅니다. CT 우세는 그 가운데 후두 근육의 상대적인 역할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가볍게 들린다고 언제나 CT 우세라고 판정할 수도 없습니다. 성대가 얼마나 붙는지, 모음을 어떤 모양으로 만드는지에 따라서도 음색이 달라집니다. 소리만 듣고 CT와 TA의 실제 활성 비율을 숫자로 정하지 않습니다.
노래에서의 확인
높은 음으로 올라갈수록 소리가 가벼워지는지, 성대를 세게 누르지 않아도 음높이가 이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때 목 앞을 억지로 기울이거나 후두를 손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CT는 몸 안에서 여러 근육과 함께 조절되므로 특정 겉동작을 따라 한다고 바로 우세해지는 근육이 아닙니다.
관련 용어
- 윤상갑상근: 성대를 길고 팽팽하게 만드는 데 관여하는 후두 근육입니다.
- 갑상피열근: 성대 몸통을 이루며 길이와 두께, 강성 조절에 관여하는 근육입니다.
- 두성: 높은 음에서 가볍고 머리 쪽 울림으로 설명되는 성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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