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음은 중심이 되는 음이나 선율 주변에 음을 더해 장식하는 표현을 넓게 부르는 말입니다. 악보에는 트릴, 턴, 모르덴트처럼 이름과 기호가 정해진 장식도 있습니다. 3옥타브 내부 글에서는 낮은 음에서 목표 고음으로 올라가는 ‘밴딩’을 꾸밈음이라고 부릅니다.

악보의 장식음과 현장 표현
클래식 음악에서 ornament는 시대와 양식에 따라 연주법이 달라지는 장식 기호와 음형을 포함합니다. 대중가요 수업에서는 ‘꾸밈음’을 더 넓게 쓰기도 하지만, 현재 자료에서 직접 확인한 3옥타브 용례는 밴딩 꾸밈음입니다. 스쿱이나 짧은 멜리스마까지 모두 꾸밈음으로 묶는 보편 기준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름만 듣고 음의 개수나 방향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음원에서 어느 음을 중심으로 무엇이 더해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심음이 들리는 장식
꾸밈음이 많다고 노래가 더 정교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장식이 끝난 뒤 도착해야 할 음, 박, 가사가 흐려지면 중심 선율을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먼저 장식을 빼고 원래 음을 부른 뒤, 앞이나 뒤에 짧은 음을 하나씩 붙이면 차이를 듣기 쉽습니다.
장르와 시대에 따른 해석
역사적인 성악 장식은 시대와 양식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 원칙을 재즈나 알앤비의 모든 장식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원곡을 카피할 때는 장르 이름만 보고 꾸밈음의 형태를 짐작하지 말고 음높이, 시작 시점, 길이와 음절을 직접 들어야 합니다.
악보에 적힌 장식 기호는 연주 관습을 함께 알아야 실제 소리로 옮길 수 있습니다. 반면 녹음된 대중가요의 꾸밈음은 기호 없이 들리는 소리를 직접 분석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상황을 같은 규칙으로 처리하지 않고, 악보의 지시인지 가수의 선택인지부터 구분합니다.
앞꾸밈과 뒤꾸밈의 위치
꾸밈음은 중심음 앞에 붙기도 하고, 중심음을 낸 뒤에 붙기도 합니다. 중심음 앞의 짧은 음은 박보다 먼저 시작하는지 박 위에서 시작하는지에 따라 인상이 달라집니다. 중심음 뒤의 장식은 다음 음이나 다음 가사의 시작을 늦추지 않는 범위에서 끝나야 합니다.
카피할 때는 장식 전체를 한 덩어리로 외우기보다 중심음을 먼저 표시합니다. 그다음 장식의 출발 방향, 음 개수와 리듬을 적으면 스쿱, 턴, 짧은 멜리스마처럼 서로 다른 모양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불확실해도 중심음과 추가된 음의 관계를 설명하면 실제 소리를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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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곧게만 잇지 않고 밴딩으로 살짝 꺾어 꾸미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 꾸밈음을 길게 늘이는 것보다 목표 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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