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셴도는 일정한 구간에 걸쳐 소리를 점점 크게 만드는 음악 표현입니다. 악보에서는 crescendo 또는 cresc.라고 적거나 점점 벌어지는 모양의 기호로 표시합니다. 한순간에 작은 소리에서 큰 소리로 바꾸는 강약 대비와는 다릅니다.

시작과 끝 사이의 점진적 변화
크레셴도에서는 소리를 키우기 시작할 크기와 구간, 마지막 크기를 정합니다. 초반에 곧바로 가장 큰 소리를 낸 뒤 유지하면 점진적인 변화가 충분히 들리지 않습니다. 한 음을 길게 내면서 쓸 수도 있고 여러 음으로 된 프레이즈에 걸쳐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량 변화가 음정 상승이나 템포 가속과 섞이지 않는지도 봐야 합니다. 소리가 커지며 음높이도 올라가면 듣는 사람은 강약과 음정 변화를 함께 듣습니다.
악보의 크레셴도 기호는 출발과 도착의 절대 음압을 정하지 않습니다. piano에서 mezzo forte로 커지는 경우와 forte에서 더 강한 지점으로 가는 경우 모두 가능하므로 앞뒤의 강약 표시와 실제 음악 문맥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기호의 길이는 변화가 이어질 구간을 보여 줍니다.
프레이즈 안의 도착점
여러 음에 크레셴도를 넣을 때는 어느 음을 가장 크게 부를지 정합니다. 너무 일찍 최대 크기에 도달하면 남은 구간에서 더 커질 여지가 없습니다. 가사의 강세와 멜로디의 흐름을 함께 보면 가장 크게 부를 음을 정하기 좋습니다.
점진적으로 커지는 동안 모든 음을 같은 비율로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자음과 짧은 음 때문에 순간적인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구절 전체의 흐름이 앞보다 뒤에서 커지는지를 듣습니다. 한 음의 순간 최고치만으로 크레셴도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크레셴도는 무조건 세게 부르라는 지시가 아닙니다. 악보의 상대적인 강약 안에서 앞보다 점차 커지는 흐름을 만들면 됩니다. 같은 forte라도 곡, 편성과 가수에 따라 실제 음압은 달라집니다.
한 음에서 넓히는 강약
편한 한 음을 작은 소리로 시작해 중간 크기까지 천천히 키웁니다. 음의 길이와 모음을 같게 두고 음높이가 올라가지 않는지 녹음으로 확인합니다. 변화가 고르면 짧은 프레이즈로 옮깁니다.
처음부터 최대 성량을 목표로 잡지 않습니다. 큰 소리에서 목에 통증이나 불편이 생기면 강약 폭을 줄이거나 멈춥니다. 메사 디 보체는 이 크레셴도 뒤에 디크레셴도를 이어 붙인 한 음 연습입니다.
관련 용어
- 디크레셴도: 소리를 일정한 구간에 걸쳐 점점 작게 만드는 표현입니다.
- 다이내믹: 음악에서 소리의 크기와 그 변화를 뜻합니다.
- 메사 디 보체: 한 지속음 안에서 크레셴도와 디크레셴도를 잇는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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